왓따이 국제공항은 비엔티안 시내에서 서쪽으로 몇 킬로미터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막히지 않으면 시내까지 보통 15~20분이면 갑니다. 철도는 없고, 선불 택시·공항버스·호출 앱 셋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셋 다 도착층 출구 바로 앞에서 탑니다.
택시 쿠폰 카운터
공식 택시는 선불 쿠폰제입니다. 도착홀 안, 밖으로 나가기 전에 택시 카운터가 있고, 거기서 호텔이나 지역을 말하면 승용차 또는 밴 기준으로 게시된 정액 요금을 받고 쿠폰을 줍니다. 그 쿠폰을 밖의 택시 승강장에서 기사에게 건네면 끝입니다. 흥정도 미터기도 없습니다. 요금표는 카운터에 붙어 있으니 블로그에 적힌 숫자 말고 현장 요금표를 보세요. 요금은 바뀝니다.
공항버스(44번)
흰색과 초록색의 44번 공항 셔틀버스가 공항과 아침시장 옆 중앙버스터미널 사이를 오갑니다. 가장 싼 방법이고 정차하면서 가면 35분 정도 걸립니다. 다만 배차가 낮 시간 기준 1시간 반~2시간에 한 대꼴로 드물어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도착이면 운행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시간표는 터미널 밖 정류장에 붙어 있으니 기다릴지 결정하기 전에 확인하세요.
LOCA로 호출하기
LOCA는 공항에서도 되는 라오스 호출 앱입니다. 출국 전에 설치하고 가입해 두세요. 전화번호 인증 코드가 필요하니 착륙 직후 로밍이나 eSIM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픽업 지점을 도착층으로 잡으면 확정 전에 요금이 먼저 표시됩니다. 보통 택시 카운터보다 조금 저렴하고 기사 차량이 앱에 표시됩니다. 기사가 현금을 선호할 수 있으니 킵을 조금 준비하세요.
안 되는 앱
오래된 여행 블로그가 여전히 추천하는 inDrive는 2025년 5월부터 라오스 전역에서 차단돼 비엔티안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앱을 전제로 계획하지 마세요. 그랩과 우버도 라오스에서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KOKKOK Move와 Maxim이라는 현지 앱도 있지만 공항에는 LOCA 기사가 가장 많습니다.
터미널을 나서기 전에
도착홀에 유심 카운터와 환전소가 있습니다. 환율은 보통 시내가 더 좋으니 이동에 필요한 만큼만 바꾸세요. 한국·일본·태국 여권은 30일 무비자라 도착비자 줄에 설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방비엥으로 가는 일정이면 라오스-중국 철도역이 시내 반대편에 있으니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